뉴욕·뉴저지 출신 한인학생 16명이 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인 ‘2011년도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 후보로 선발됐다.
연방교육부가 28일 발표한 장학생 후보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 7명, 뉴저지에서는 9명의 한인이 포함됐다. 전국적으로는 153명의 한인이 후보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 98명보다 크게 늘었다.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뉴욕·뉴저지를 포함, 총 26명의 한인이 선발됐다.
대통령 장학생 후보 명단은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 300여만 명 가운데 우수학생 3,000명을 1차 선발한 것으로 앞으로 후보에 대한 학교 성적, SAT 성적, 특별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토대로 한 지도력 및 에세이, 학교 추천서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4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장학생들은 6월에 백악관에서 대통령이 수여하는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며 예술장학생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뉴욕: 크리스토퍼 유(제임스빌 드윗), 박서연(그레잇넥 사우스), 앤드류 유(폴 슈라이버), 앤드류 김, 앤드류 전(브라잇턴), 윤세영(로즐린), 매튜 김(스타이브센트) ■뉴저지: 알렉산더 유(웨스트윈저 플레인보로 사우스), 김한신, 빈센트 추, 제시카 양(이스트 브런스윅), 나오미 리, 그레이스 마(존 스티븐스) 원 리, 노재성, 케빈 마(버겐아카데미) 등이다.
■커네티컷: 케빈 김(하치키스 스쿨) ■매사추세츠: 조성원(그로턴), 케빈 홍(월넛 힐힐), 줄리아 유(뉴턴 사우스) ■펜실베니아: 미란다 장(폴스 채플) ■로드아일랜드: 정석현(필립스 엑스터), 데이빗 리(라사예), 빅토리아 구(사우스 킹스타운) ■델라웨어: 유재웅(윌밍턴 차터스쿨), 다니엘 박(웨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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