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다수 포함된 뉴저지 해켁색 소재 버겐아카데미 수학팀이 2010 전국 수학 경시 대회(2010 Ciphering Time Trials)에서 1등을 차지했다.

시애틀에 본부를 둔 NAT(National Assessment & Testing)가 주최한 대회는 10회전에 걸쳐 3분 동안 3개 문제를 풀이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버겐아카데미는 총점 322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순위에 오른 전국 25개교 가운데 뉴저지에서는 버겐아카데미에 이어 밀번고교가 총점 171점으로 17위에, 파시파피 힐스 고교가 총점 165점으로 전국 19위에 올랐다.

이외 뉴욕에서는 순위권에 오른 학교가 전무했다. 전국 순위에서는 1위 버겐아카데미에 이어 캘리포니아 소재 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 팔로 알토 시니어 고교가 2위와 3위에, 워싱턴 풀맨 고교가 4위, 앨라배마 베스타비아 힐스 고교가 5위에 차례로 랭크됐다. 1위에 오른 버겐카운티 수학팀에는 한인 김동한(미국명 알버트)군을 비롯, 박종환, 다니엘 리, 조나단 유, 저스틴 유, 송유미, 정원철, 스콧 리 등 총 29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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