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유정 양, 맥도널드 어린이 에세이 콘테스트 1등
2011-01-25 (화)
롱아일랜드 그레잇넥 중학교 6학년 구유정(11·사진·미국명 애쉴리)양이 맥도널드 주최 트라이스테이트 어린이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1등에 당선됐다.
구양은 다른 입상자 9명과 더불어 이달 29일 맨하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되며 주최측이 부상으로 제공하는 최고 금액인 500달러의 저축채권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시안 가정의 지역사회 공헌을 기리는 취지로 7~11세 아시안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아메리칸 꿈을 이뤄가는 각 가정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학생들의 표현력을 심사했다. 맥도널드는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발해 100달러에서 500달러의 저축채권을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평소 글쓰기를 즐기는 구양은 삼고무 등 한국무용 실력도 탁월해 너싱홈 위문공연을 포함, 지역사회 봉사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미국에서 출생한 2세인 구양은 구본장·구사라씨 부부의 2녀 중 첫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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