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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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들과 함께 수업 받았어요”

2011-01-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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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은풍중학교 학생 7명 뉴욕방문

▶ JHS189 수업참관

한국의 경상북도 예천군 은풍 중학교 재학생들이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번 주 뉴욕을 방문했다.

학교 동문인 이시화 뉴욕한인회 체육위원장 초청으로 여옥희 교사의 인솔 아래 처음 미국 땅을 밟게 된 7·8학년 재학생 7명은 12일 뉴욕에 도착해 14일에는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수업을 참관하며 미국 교육의 현장을 생생히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디 보거스 교장과 인사를 나눈 뒤 8학년 수학교실과 7학년 영어교실을 차례로 방문한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 문화와 수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은 학교 재단과 뉴욕의 이시화 동문의 후원으로 올해 첫 이뤄진 것으로 참가 학생들은 2주간의 체류기간 동안 아이비리그 대학을 탐방하고 박물관과 미술관 견학 및 오페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24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이시화 동문은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다 알차게 발전시키는 동시에 아이비리그를 탐방한 학생들이 미국의 명문대학 진학의 큰 꿈을 이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매년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뉴욕 방문 도중 14일 JHS 189 중학교에서 수업에 참관하며 색다른 교육경험을 쌓은 경북 예천군 은풍 중학교 학생들. <사진제공=JHS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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