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칼리오페’ 푸치니 라보엠 공연
▶ 15일 퀸즈 리틀넥 은혜교회
유명 오페라 푸치니의 라보엠이 15일 퀸즈 리틀넥 은혜교회 무대에 올려진다.
한인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칼리오페(KALIOPE) 오페라단(단장·최성숙)은 이날 오후 7시30분 한국일보 후원으로 제4회 정기공연작인 ‘라보엠’을 공연한다.
‘라보엠’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젊고 가난한 삶을 사는 예술인들(시인, 화가, 음악가, 철학자)의 삶과 우정, 사랑을 표현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오페라이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적인 오페라단이 즐겨 공연하는 작품이자 브로드웨이 뮤지컬(렌트)로도 만들어진 작품.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로돌포와 미미의 사랑의 이중창’ 등은 대중에게 가깝고 친숙한 음악들이다. 오페라단은 재미있는 부분들로 각색하고 나레이션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도록 작품을 재구성했다.
공연장소도 한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리틀넥에 위치한 은혜교회로 정했다. 젊은이들의 사랑이 담긴 오페라가 추위와 경제한파로 얼어붙은 한인들의 가슴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오페라이다.
이번 공연에는 계명 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국립오페라단에서 활약한 베이스 김원경씨가 알친도르/베누아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이외 소프라노 최성숙 단장(미미)과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휴어맨(무제타), 바리톤 유재웅(쇼나르), 베이스 조형식(콜리네)씨가 출연하고 에드워드 헐즈와 박세환씨가 각각 연출과 코치로 참여하고 있다. 칼리오페는 2009년 창단 연주를 마치고 암센터 기금마련 음악회, 오페라 ‘나비부인’, ‘피가로의 결혼’ 등을 공연, 한인 사회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장소: 은혜교회(43-37 249St., Little Neck
◈입장료: R-50달러, S-20달러(노인 및 학생은 50% 할인)
◈문의: 516-547-5312
<김진혜 기자>
라보엠 출연 성악가들이 공연에 앞서 연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