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선교단체 KPM(Kingdom Pioneer Missions·상임이사 최휘웅)이 대지진 발생 후 콜레라까지 창궐한 아이티에 의료선교팀을 파견한다.
대지진 발생 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염병 콜레라까지 겹쳐, 아이티에는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지진 발생 직후 아이티로 달려가 3차례 의료사역을 펼쳤던 KPM 의료진은 이번에도 의료진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티에서 콜레라 환자 진료에 나선다.명광하 의료선교팀장은 “현재 아이티는 수 천명이 콜레라로 사망하고 수만명이 콜레라에 감염될 위기에 처했으나 의료시설도 열악하고 의료진도 부족,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KPM은 2월20일~26일 콜레라 환자 진료에 나설 의료선교팀을 아이티에 파견할 예정이나 의사 3명과 간호사 2명 등 5명의 의료진만 확보한 상태. 콜레라에 감염될 것을 우려, 선뜻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 명 팀장은 “아이티 국제적십자사와 국경없는 의사회, 월드비전의 도움을 받아 환자 진료에 나설 계획으로 사랑의 의술을 펼칠 지원자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콜레라 치료는 탈수방지용 수액 주입 등 간단하나 턱없이 부족한 의료진과 아직도 100만명이 집을 잃고 텐트 생활을 하고 있는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때문에 계속해서 감염자가 늘고 있다.KPM의 아이티 의료선교 동참 희망자는 명광하 팀장(646-808-6700 혹은 이메일 mdmyung@yahoo.com)에게 연락하면 된다.KPM은 뉴저지초대교회, 아름다운교회,퀸즈한인교회, 뉴프론티어교회, 팰리세이드장로교회, 레노바레교회 등 6개 회원교회로 구성, 오지에서 의료선교 외에도, 안경사역, 교육선교, 선교지 가정사역, 우물사역 등을 펼치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