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고교생 10여명이 지난 9일 가든그로브시 자매도시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헌팅턴비치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가든그로브-안양 자매도시위원회(회장 데이브 페리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서 안양시 고교생 10여명이 지난 8일 미국을 방문했다.
1주일여 동안 머물게 되는 안양 고교생들은 퍼시픽 고등학교, 가든그로브 고등학교, 가든그로브 시청, UCLA, 애나하임 에인절스 스테디엄, 디즈니랜드, 그리피스 천문대, 스테이플스 센터 등을 비롯해 교육기관들과 남가주 명소를 방문한다.
특히 안양 고교생들은 11일 오후 5시30분 가든그로브 시의회 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 시장과 시의원들이 동석하는 디너파티에 참석한다. 또 12일 오후 5시30분 한마음 봉사회에서 뉴서울 바비큐에서 마련하는 디너모임에 참석해 한인사회 인사들과도 만난다.
한편 가든그로브-안양 자매도시위원회 멤버들은 지난 9일 헌팅턴 스테이트 비치에서 안양 고교생들을 위한 바비큐 파티를 가졌다. 이들은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