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측 인사 곧 방미 교류방안 등 사전 논의
브레아시가 다음 달 한국 경기도 안성시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지난 2009년부터 안성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해온 ‘브레아 시스터 시티협회’에 따르면 안성시 황은성 시장이 오는 2월중 브레아시를 방문, 자매결연 체결 조인식을 갖는다.
이를 위해 안성시 고위당국자 3명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브레아에 머물며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세부사항을 브레아시 측과 논의한다. 브레아시는 18일 오후 있을 시의회에서 브레아-안성 간 자매결연을 선언할 예정이다.
마이클 김 브레아 시스터 시티협회 부회장은 “이번 안성시 관계자들의 방문은 안성 시장의 2월 브레아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에 필요한 최종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며 “세부 사항을 만들고 보완 및 수정작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시는 2월 자매결연 체결 후 ▲비즈니스 협력안 모색 ▲고교생 교류방문 ▲양 도시 관리들의 상호방문 ▲문화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브레아 시의회는 오는 4월 안성시를 방문해 양 도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양 도시 간 자매결연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것 같다”며 “브레아-안성 간의 긴밀한 협조가 향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일본 하노시, 멕시코 라고스 데 모레노시에 이어 브레아시의 3번째 자매결연 도시로 탄생한다.
<이종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