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린이 영어 뮤지컬 ‘춘향전’

2011-01-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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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 반스데일 갤러리 디어터

어린이 영어 뮤지컬 ‘춘향전’

극단 서울이 공연하는 영어 뮤지컬 ‘춘향전’이 반스데일 갤러리 디어터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어로 공연하는 뮤지컬 ‘춘향전’(Choon-Hyang True Love)이 1월28일부터 2월6일까지 할리웃의 반스데일 갤러리 디어터(Barnsdall Gallery Theatre)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토기장이교회(담임목사 임경남)가 어린이와 청소년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 ‘서울’을 초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 문화 속에서 자란 한인 2세 및 다인종 커뮤니티에 한국 고전을 소재로 한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의 내용은 한글과 스패니시로 자막 처리돼 한인들은 물론 히스패닉 커뮤니티에도 한국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권선징악의 교훈을 알리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20여명의 극단 서울 단원들이 방미, 7일 동안 11회 공연을 통해 한지로 제작된 의상을 입고 한류의 멋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게 된다.
극단 ‘서울’은 1995년 창단된 이래 15년 동안 어린이를 위한 영어 뮤지컬을 훈련하고 공연해온 뮤지컬 극단으로 왕성한 공연활동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상해 페스티벌과 에딘버러 페스티벌 등 세계무대에서 작품성과 함께 영어 연기, 노래, 무용 등에서 호평 받았다.


공연 일정은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6시와 8시, 30일 오후 5시와 7시, 2월3일과 4일 오후 8시, 5일 오후 6시와 8시, 6일 오후 5시와 7시.

티켓은 15달러. 문의 (714)234-5338, (714)345-4572
반스데일 디어터 4800 Hollywood Blvd. Hollywood, CA 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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