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창동 감독 ‘시’ 뉴욕 개봉

2011-01-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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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11일 링컨센터 플라자. 쿼드 시네마

2010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이창동 감독의 ‘시’(Poetry)가 내달 뉴욕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미 배급사인 키노 로버에 의해 2월11일 맨하탄 링컨센터 플라자와 쿼드 시네마에서 개봉 후 올 초 미 전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영화 ‘시’는 외손자를 키우면서 파출부 일을 하는 60대 중반의 한 여성이 문화원에서 시를 작문하는 강의를 듣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맛보게 된다는 내용이다. 1994년 ‘만무방’이후 16년 만에 이창동 감독과 손잡고 영화 ‘시’로 스크린에 복귀한 윤정희는 극중에서 손자와 함께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지만 소녀와 같은 순수함을 간직하며 시를 쓰는 미자로 분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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