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버나디노 셰리프 국장 취임식 한인인사 참석
로드 후프스 샌버나디노 카운티 신임국장(가운데)과 기념촬영하는 경찰자문위원들. 왼쪽부터 정암섭 인랜드 식품상협회 회장, 엄익교 고문, 김재수 가주 식품상협회 회장,박흥주 이사장.
가주식품상협회 김재수 회장과 인랜드식품상협의 정암섭 화장 등 임원들이 지난 3일 오전 11시, 샌버나디노시 소재 정부 빌딩에서 열린 신임 ‘로드 후프스’ 샌버나디노카운티 셔리프 국장 취임식에 참석해 한인사회의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셰리프국과의 유대관계를 다시 한번 다졌다.
카운티 정부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로드 후프스 신임국장은 한인인사들과 만나 “샌버나디노셔리프국은 한인사회와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오래 전부터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한인 다수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경찰업무 지원에 늘 감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조관계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드 후프스 국장은 33년째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에서 근무해 오고 있으며 2년이나 앞당겨 은퇴한 ‘개리 팬로드’ 전 국장의 잔여임기 중 임시로 국장직을 수행해 오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65퍼센트 이상의 득표로 셰리프 국장으로 당선, 올 1월부터 1명의 부국장과 실제 현장에서의 경찰공권집행과 이를 후방에서 지원하는 2명의 국장보, 그리고 행정, 법정, 교도소, 순찰, 특수, 항공
등 7개의 부서를 담당하는 국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것이다.
한편 경찰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수 가주식품상협회 회장, 엄익교 고문, 정암섭 인랜드 식품상 협회 회장과 박흥주 이사장 등 식품상협회 관계자들은 리커, 마켓 등 한인업소의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정보교환은 물론 한인 업소의 의견을 취합, 반영하는 일을 주도해왔으며 매년 지역 셰리프와의 유대관계를 다지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종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