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식의 흐름, 캔버스에 담아”

2010-12-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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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종혜씨 내달 개인전

“의식의 흐름, 캔버스에 담아”

노종혜의 작품.

노종혜씨가 새해 1월5일부터 30일까지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이란 제목으로 위티어 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노종혜씨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버팔로의 뉴욕 주립대에서 추상화와 판화를 공부했으나 약 30년 동안 가정주부로서 살다가 수년 전부터 다시 회화와 세라믹, 서예를 통해 예술의 세계를 탐구하고 있다. 미동부 나이애가라 폭포 인근의 윌리엄스빌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5년 전 남가주 터스틴으로 이주, 열심히 긍정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그는 2008년과 2010년 어바인 파인아츠 센터의 세라믹 전과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한 바 있으며 ‘다운타운 LA 라이프 인터내셔널 매거진’ 2010년 9월호에 소개된 바 있다.

“그림이란 절친한 친구와의 대화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노씨는 “마침내 잊고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며 세월의 흐름이 만들어준 조금은 성숙된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보고 이해해 가면서 느끼는 감정과 흐름의 표현과 느낌을 강렬하며 또는 애잔하게 캔버스에 옮겨 놓았다”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8일 오후 3~6시.
Whittier Art Gallery 8035 Painter Ave. Whittier, CA 90602

문의 (562)698-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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