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한인여성 사망 가족 연락안돼 장례 못치러
2010-12-29 (수) 12:00:00
미국계 남성과 결혼한 뒤 최근에는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던 60대 독거 한인 여성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자택에서 사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경찰과 검시국은 현재 연고자를 찾지 못해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지역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1시25분께 애틀랜타 지역 폰스 데 레온 애비뉴 선상에 거주하고 있던 한인 춘자 프랭크(Chun Cha Frankㆍ68)씨가 자택 목욕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들에 따르면 프랭크씨는 미 공군 출신 남편과 결혼했고 남편과 사별한 후 자식 없이 홀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검시국의 로라 솔롬 수사관은 “현재 프랭크씨의 가족 및 지인들을 수소문해도 연락이 닿지 않아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고 프랭크씨의 소지품에서 한국 전화번호를 찾아내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이 돼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영사관측에도 이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고 가족 및 지인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한편 검시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프랭크씨는 1942년 11월16일 생으로 최근까지 애틀란타의 폰스 데 레온 애비뉴 선상에서 홀로 거주해 왔다.
문의 (404)613-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