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AC 한국학교 학예회 및 송년 음악회

2010-12-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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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고 닦은 한국어 솜씨 맘껏 뽐내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신점이)는 지난 18일(토) 오후 6시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학예회 및 송년 음악회를 열고 아이들의 한국어 솜씨를 맘껏 뽐내는 시간과 교민들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강석효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학예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치뤄졌다. 1부 개회식에서 박익수 이사장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학교 보수 공사 등으로 바빴던 2010년이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모든 일이 다 잘 마루이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신점이 교장은 "모든 분들의 후원 덕분에 학교가 잘 유지 되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무한히 감사하다"며 후원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참석한 조현포 한인회장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잘 성장하고 있는 것은 교장선생님과 모든 이사진들의 노고 덕분이다. 더 많은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한국 교육원 김신옥 원장도 참석해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활성화 되었고 역동성이 있으며, 움직임이 활발하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 대해 기대가 크다. 동포들의 한국학교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 부탁한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한국학교 아이들이 갈고 닦은 한국어 솜씨를 뽐내는 학예회 시간으로 치뤄져 2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아이들이 공연을 할때 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아기곰A반 아이들이 아리랑 노래에 맞추어 소고놀이를 선보이며 학예회는 막을 열었다. 다람쥐 반은 노래와 함께 율동을 선사했으며, 아기곰 B반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나와 꼭두각시 춤을 추었다. 꿀벌반아이들은 각자의 꿈을 서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각 지방 사투리로 전달해 많은 웃음을 선사하게도 했다. 독수리반 아이들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도 선보였으며 코끼리 반에서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라는 연극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기린반에서는 봉숭아라는 가곡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아이들은 때론 서툰 발음으로 때론 박자를 놓치기도 했지만 준비한 기량을 정성껏 보여주었기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저녁식사 후에 치뤄진 3부에서는 성악가 허영자 교수의 가곡을 시작으로 교민들을 위한 송년 음악회로 치뤄졌다. 유병춘 악단이 공연을 했으며 새크라멘토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멋진 노래를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호응 속에 모든 행사를 마쳤다.

<장은주 기자> rachel731210@hotmail.com

아기곰 B반 아이들이 음악에 맞추어 꼭두각시 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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