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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학군 자체 평가시험 실시

2010-12-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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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봄부터 주정부 폐지 8개 과목

롱아일랜드 학군들이 내년 봄부터 주정부 시험을 대체하는 자체적인 평가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학군이 자체 실시하는 평가시험은 최근 뉴욕주정부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폐지한 총 8개 과목에 걸친 시험으로 5·8학년 사회과목, 중학교 제2외국어, 고등학교 독일어, 히브리어, 라틴어 리전트 시험 등이 이에 해당된다.
롱아일랜드의 자체 평가시험은 기존 시험과 유사하지만 동일한 형식은 아니며 교사와 학군 수퍼바이저가 문제 출제를 맡을 예정이다. 고교 제2외국어 리전트 시험은 자체 평가시험에 합격하면 뉴욕주 고교 졸업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교육계는 자발적인 지역 평가시험 추진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러한 지역적 노력이 주정부가 실시했던 단일 평가시험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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