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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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실력 부족, 보충학습 필요

2010-12-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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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NY 입학한 뉴욕시 고교생 4분의3

뉴욕시립대학(CUNY)에 입학하는 뉴욕시 고등학교 출신의 4분의3이 대학 과목을 수강할 만한 기초적인 학업실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해, 수리, 작문 등 신입생이 치르는 배치고사에서 뉴욕시 출신은 CUNY 산하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생의 무려 74%가 학업실력 부진으로 보충학습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의 71%에 비해 3%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합격점이 수학은 100점 만점에 30점, 영어는 70점으로 기준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평가가 부진한 것이 더욱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뉴욕시 교육청은 뚜렷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별다른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보충학습 수강에는 별도의 등록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졸업 이수 학점으로도 포함되지 않는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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