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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 박사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 폐지

2010-12-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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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내년부터

뉴저지 주내 소수계 박사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 ‘맥(MAC)’이 주정부 예산지원 중단 결정으로 폐지된다.

주의회가 재정적자를 이유로 폐지를 결정한 ‘맥’ 프로그램은 소수계 우수 학부생과 박사과정 등록생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 교수로 채용되면 학비융자를 탕감해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주정부가 예산지원 중단을 결정하면서 더 이상 재정을 충당할 길이 막막해져 폐지가 불
가피하게 됐다. 뉴저지 고등교육위원회는 400여명에 달하는 프로그램 수혜자 가운데 얼마나 많은 비율이 학계에 진출했는지 구체적인 집계자료는 없지만 대학 교직원의 인종적 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프로그램 중단으로 앞으로는 다양성 추구가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2007년 가을 기준, 주내 풀타임으로 고용된 대학 교수 1만3,726명 가운데 19%가 소수계였으며 이중 10%가 아시안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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