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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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8 총학생회장된 박지영 양

2010-12-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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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약속했죠

퀸즈빌리지 PS 18 초등학교 총학생회장에 한인 박지영(10·사진·미국명 앤드리아)양이 선출됐다.

박양은 지난달 추수감사절 직전 실시된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다른 2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모든 재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박양은 회장 임기 동안 ‘해피데이’ 행사를 새로 선보여 학교 전통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행사와 더불어 북극곰 살리기 기금모금 행사도 펼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총학생회에서 활동하며 원만한 대인관계와 지도력을 인정받아 온 박양은 1년 전부터 익혀 온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기를 취미로 즐기고 있다고. 장차 음악가와 변호사를 꿈꾸는 박양은 박수용·안미애씨 부부의 외동딸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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