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명품배우이자 아이콘인 장동건 주연의 헐리웃 액션 블록버스터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가 지난 3일 뉴욕을 비롯 미전역에서 동시 개봉,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뉴욕대 영화과 출신인 이승무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워리어스 웨이’는 한국의 기획력과 헐리웃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역작. ‘반지의 제왕’과 ‘매트릭스’ 등 블록버스터 제작자로 유명한 배리 오스본이 헐리웃 영화 제작자 마이클 파이저와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제프리 러쉬, 케이트 보스워스, 대니 휴스턴 등 헐리웃의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역시 뉴욕 출신으로 현빈, 탕웨이 주연의 ‘만추’ 프로듀서도 맡고 있는 남종우씨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태극기 휘날리며‘, ‘친구‘ 등 출연했던 영화마다 이슈를 만들어내며 아시아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선 장동건이 주인공 ‘전사‘로 나온다.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쉬는 샤인과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배우로 이 영화에서 카우보이 출신 주정뱅이 총잡이 론으로 나오고 ‘슈퍼맨’의 연인으로 알려진 케이트 보스워스는 장동건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뉴질랜드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뤄진 이 영화에서 장동건은 잔인하고 냉혹한 전사에서 따뜻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자신을 쫓는 비밀 조직을 피해 서부의 외딴 마을에 들어온 전사는 말괄량 처녀(케이트 보스워스 분)과 카우보이 출신 주정뱅이 론(제프리 러쉬), 유일하게 남겨진 적의 혈육 ‘아기’ 등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악당과 운명의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국인 감독, 제작자, 촬영감독 등의 주도하에 기획되고 제작된 이 영화는 틀에 박힌 헐리웃 시스템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독특한 한국의 기획력과 시나리오로 헐리웃의 메이저 배우, 스태프 및 자본을 움직인 케이스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동양의 신비로움과 서양의 노스텔지아가 공존하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100% CG 작업으로 제작됐다. 북미 배급을 맡은 ‘렐러티버티 미디어‘(Rogue Pictures)에 의해 미국내 1,600여개 스크린에 개봉, 뉴욕일원에서는 맨하탄 34가 AMC 극장과 퀸즈 와잇스톤 멀리플렉스 시네마 극장, 뉴저지 AMC 릿지필드 팍 12 극장 등 40여개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김진혜 기자>jhkim@koreati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