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MA, 1월10일까지 ‘행위 예술전’ 아홉번째 퍼포먼스
모마(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서는 그랜드 피아노에 구멍을 내 피아니스트가 거꾸로 연주하는 이색 행위전 ‘정지, 수리, 준비 : 준비된 피아노를 위한 환희의 송가 변주곡’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 작품은 행위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모마의 ‘행위예술 전시 시리즈’ 중 아홉번째 퍼포먼스. 참여 작가 제니퍼 알로라와 기예르모 칼자디아의 2008년 작품인 ‘정지, 수리, 준비 : 준비된 피아노를 위한 환희의 송가 변주곡’을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피아노 중심부를 도려내 피아니스트가 그 안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을 연주하는 전시회이다.
피아니스트는 도려낸 부분 안으로 들어가 보기에는 아주 불편한 반대방향에서 자유자재로 건반을 두들긴다.피아노 연주 행위는 오는 1월1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30분 시작된다.테레지아 쿠크로프, 미아 엘레조빅, 아미르 코스로푸어, 에반 시너스, 선준 등 피아니스들이 연주한다.알로라와 칼자디아는 1995년부터 영상, 설치, 행위예술, 조각 등을 조합한 작품을 함께 작업해오고 있다. ▲장소: 11 West 53 Street, NY ▲문의: 212-708-9431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