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반아어.라틴어 AP시험 2012년부터 대대적 변화
2010-12-09 (목)
한인학생도 많이 수강하는 서반아어와 라틴어 AP시험이 2012~13학년도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AP 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는 학습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취지는 물론, 21세기에 발맞춰 수업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시험형식에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P 서반아어 시험은 산문, 시, 드라마 등 언어 및 문학 부문에 걸쳐 출제되던 기존 56개의 예문을 38개로 대폭 축소된다. 또한 문제가 출제되는 작품 명단을 공개해 학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AP 라틴어 시험도 기존에 산문과 시문학 등 두 개 분야로 나눠 출제되던 기존 방식을 탈피, 하나의 통합된 형식으로 시험이 출제된다. 시험은 합격자들이 대학 진학 후 중급 이상의 라틴문학 관련 과목을 곧바로 수강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칼리지보드는 서반아어와 라틴어 AP 시험 변경에 앞서 이미 예고한대로 2011~12학년도부터는 불어, 독일어, 세계사 시험도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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