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 최연소 ‘UN 평화메달’ 수상
2010-12-09 (목) 12:00:00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7일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유엔 무관단이 수여하는 ‘평화 메달(Peace Medal)’을 수상했다.
임형주가 ‘평화 메달’을 수상한데는 지난 5일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열린 ‘한국전쟁 60주년 독창회’의 공연 수익금 2만 달러 전액을 17개 한국전 참전국 참전용사 후손 장학 사업에 기부한 것이 배경이 됐다.
’평화 메달’은 유엔 무관단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 분야에서 세계 평화와 인권 신장에 힘쓴 인물을 후보로 선정해 각 부처와 각국 대사들의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유엔 무관단 대변인은 "임형주가 무관단 각국 대표의 압도적인 표를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평화 메달’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은 뉴욕공연이 있기 2~3개월 전에 들었지만 수상은 기대 못했다"며 "이번 유엔 총회장에서의 시상식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수상의 감격을 전했다.임형주는 내년 3월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이 수록된 미국 정규 1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곽성경 인턴기자> A1
팝페라 테너 임형주(오른쪽)가 7일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유엔 무관단이 수여하는 ‘평화 메달)’을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