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심포니’ 정기연주회 감동무대 선사

2010-12-07 (화) 12:00:00
크게 작게
신동기 음아감독이 이끄는 ‘뉴욕심포니’가 5일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한국일보가 후원한 음악회는 바이얼린 최진아, 첼리스트 양대일, 피아니스트 박세환 등 3인의 연주자들이 뉴욕 심포니와 함께 협연한 낭만적이면서 웅장한 스케일의 베토벤 삼중 협주곡 연주와 오페라 아리아, 베토벤 교향곡 2번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특히 2부 순서에서 테너 김한수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아리아 ‘공주는 잠못 이루고’를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들려준 뒤 메조 소프라노 박명숙과 비제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애절하면서도 격정적인 아리라 이중창 ‘그건 당신? 그건 나!’를 노래,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뉴욕심포니는 베토벤이 청력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고뇌와 슬픔을 대신해 희망을 담아 작곡한 베토벤 교향곡 2번으로 음악회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다.
<김진혜 기자>
테너 김한수와 메조 소프라노 박명숙이 뉴욕 심포니 연주에 맞춰 비제의 카르멘에 나오는 아리아를 노래하고 있다.
A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