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한인회는 한인 2세들과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동부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동부지역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 전통 알려요”
LA 동부한인회(회장 조시영)가 내년 1월3일 하시엔다에 있는 웨지워스 초등학교(교장 엘런 박)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자라나는 한인 2세들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서 ‘동부 한인의 날’ 행사를 갖는다.
동부한인회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저녁 잔 리 이사 사무실에서 가진 정기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는 태권도, 한국 무용, 합창단들을 초청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한인회는 자라나는 한인 2세들과 타민족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한인의 날’ 행사는 웨지워스 초등학교에서 매년 해오는 한국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더욱 확충시키는 것으로 동부한인회에서 ‘한인의 날’로 명명해 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조시영 회장은 “한인의 날 행사를 통해서 이 지역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고 타민족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한인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한인의 날 개최와 함께 오는 20일 이사 및 임원진의 송년회, 1월3일 한미노인회에서 신년 하례식, 4월에는 동부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