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외된 아이들과 따뜻한 성탄을”

2010-12-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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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불우아동 초청행사

▶ 18일 플러싱 열린공간

어린이 선교사역 단체인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대표 김창열 목사)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 올해도 결손 가정 및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절 행사를 연다.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는 올 겨울 유난히 춥고 소외된 어린이들이 따뜻한 성탄을 맞도록 어렵사리 성탄절 행사를 준비중이다.

성탄행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예배와 찬양, 점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탕집만들기, 게임, 선물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예년처럼 산타가 등장해 선물도 증정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성탄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아 지역 어린이들도 매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 잡은 만큼 성탄의 기쁨을 외로운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선교회측이 어려운 살림에도 무리를 해서라도 매년 개최하는 연례행사이다.간경화와 싸우고 있는 김창열 목사는 김영순 사모와 함께 넉넉지 않은 형편에 250여명의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성탄행사 준비로 어깨가 무겁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좋아할 아이들의 얼굴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난단다.

김 목사는 “불경기로 더욱 춥고 외로운 아이들이 이웃 친구들과 외로움을 달래면서 희망과 삶의 기쁨을 깨닫게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를 후원하고 있는 김영란 선교사는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가 돌보는 아이들이 들꽃처럼 척박한 땅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한인사회의 후원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성금 뿐 아니라 음식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후원할 수 있다. 한편 선교회는 새천년교회내 임시 장소를 제공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결손 가정과 저소득층 한인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방과후 학교와 토요한국학교를 운영중이다.

김 목사 부부와 교사들은 앞으로 옮겨 다니지 않고 영구히 정착해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플러싱 지역에서 조건 없이 영구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줄 후원자가 나타나길 희망하고 있다. ▲성금 및 후원 문의: 347-804-6687/6648 <김진혜 기자>
지종옥(왼쪽부터) 교사, 김영란 선교사 김창열 목사, 김영순 사모, 김은별 간사 등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관계자들이 성탄절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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