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리한인학부모회, 14일 재투표 앞두고 홍보 캠페인
뉴저지 포트리한인학부모회(회장 이혜영)가 오는 14일 재표결에 부쳐지는 ‘포트리 교육환경개발안’ 통과를 위한 막바지 홍보 캠페인에 돌입한다.학부모회는 개발안이 지난 9월 실시된 투표에서 60표 차이로 아깝게 부결됐지만 이번 재투표에서는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각오다. 개발안 부결직후 교육위원회가 새롭게 상정한 ‘포트리교육환경개발안’은 초안보다 약 1,000만 달러가 줄어든 7,077만4,869달러의 공채(Bond)를 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안이 통과될 경우 포트리는 주정부 지원금 1,885만 달러를 확보, 총 8,962만8,750달러 규모의 교육환경개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개발안에는 초등학교 1개교(5~6학년 전용) 신설과 운영예산 및 에너지 절감효과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인학부모회는 개발안 통과를 위해 4일과 11일 양일간 H마트 포트리매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포트리 각 초등학교 한인 학부모들은 오전 10시~오후1시까지 주말 한인샤핑객들에게 1,000장의 홍보전단을 배포하면서 통과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회는 남은 열흘 동안 포트리 한인 유권자들에게 전화 홍보 캠페인도 펼친다. 이혜영 회장은 “학군 교육환경 개선은 포트리의 미래와 직결된 만큼 특히 한인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안 내용은 인터넷 웹사이트(www.vote4fortle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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