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랑.감동 넘치는 선율 속으로…

2010-12-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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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심포니 가을시즌 정기연주회

▶ 한국일보 후원, 5일 머킨 콘서트홀

뉴욕심포니(음악감독 신동기)가 머킨 콘서트홀에서 정상급 한인 음악인들과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클래식 선율의 향연을 펼친다.

신동기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한인 정상급 오케스트라 뉴욕 심포니는 한국일보 후원으로 5일 오후 8시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2010 가을시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매년 봄과 가을 시즌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는 뉴욕심포니는 올해는 다소 늦어진 크리스마스 시즌에연주회를 갖게 됐으나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 연주곡은 바이얼린, 피아노, 첼로를 위한 삼중협주곡과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 교향곡 등 색다르면서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로 꾸며졌다.

뉴욕심포니 악장이기도 한 바이얼리니스트 최진아와 첼리스트 양대일, 피아니스트 박세환, 테너 김한수, 메조소프라노 박명숙 등 실력있는 음악인들이 오케스트라와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연주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얼린, 첼로를 위한 삼중 협주곡인 ‘트리플 콘체르토 C장조, Op.56’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 ‘공주는 잠못 이루고’(Nessun Dorma), 마스카니 오페라 ‘시골의 기사도’중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Voi Lo
Sapete),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이중창 ‘그건 당신? 그건나!’, 베토벤의 ‘교향곡 2번 D장조 Op.36’ 등 주옥같은 곡들이다.


최진아, 양대일, 박세환은 음악회 첫순서에서 피아노, 바이얼린, 첼로 3개의 독주악기를 활용한 독특한 형식의 협주곡을 오케스트라와 연주한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박명숙, 테너 김한수 두 사람이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환상의 아리아를 노래한다. 특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 이루고’는 3막에서 칼라프 왕자가 부르는 아리아로 세계적인 테너들도 즐겨 부르는 매우 유명한 곡이다.디카포 오페라 콩쿠르 1등, 아카디아 오페라 콩쿠르 1등에 빛나고 시카고 리릭 오페라, 유진 오페라, 워싱턴 DC 카메라타 오페라 등 유수 오페라단에서 투란도트의 칼라프 등 주역들을 노래한 김한수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 마지막 순서를 장식할 베토벤 교향곡 2번은 베토벤이 청력을 거의 상실, 연주자의 활동을 마감하고 시골에 은둔하며 써낸 곡으로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듣는 이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곡이다.

◈장소: Merkin Concert Hall(129 West 67th Street, NY)
◈티켓가격: 50달러(학생과 노인은 30달러)
◈문의: 718-229-0911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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