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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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교육 현장 둘러보겠다”

2010-11-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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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초청방문 레이몬드 밴들로우 포트리 교육감

뉴저지 포트리 타운의 공교육 행정책임자인 레이몬드 밴들로우(사진) 포트리 교육감이 뉴저지 블룸필드 칼리지와 한국정부 초청으로 지난 28일, 한국 방문길에 올랐다.

블룸필드 칼리지 피터 정 부총장과 동행한 밴들로우 교육감은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부산광역시 교육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물론, 여러 지방 교육청들을 연이어 방문, 한국 공교육의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밴들로우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공교육 시스템을 둘러보는 한편 파트너십을 많이 채결할 계획”이라며 “특히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함께 교환교사 프로그램도 검토, 각기 다른 배경에 있는 교사들이 상호 왕래를 통해 새로운 교육 방법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트리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인 티켓(TICKET)’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학생과 교사 양쪽 모두 만족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보조교사가 늘면서 더 나은 교육혜택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트리초등학교는 뉴저지 블룸필드 칼리지와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영어연수 프로그램인 ‘티켓(TICKET)’ 프로그램을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부터 부산광역시 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교사 7명이 포트리 1,2.3 초등학교에 흩어져 수업에 참관하고 공개수업을 갖는 등 미국의 교육방법과 영어 교수법 등을 배우고 있다. 밴들로우 교육감은 12월6일 1주 일간의 한국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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