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양한 우리가락 뉴요커에 알려야죠

2010-11-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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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예술 2기 해외 레지던시 정유숙.김예원.차승민 씨

▶ 12월31일까지 공연. 강습회 등 우리소리 보급 바쁜 일정

전통예술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뉴욕에 체류 중인 정유숙(판소리), 김예원(가야금), 차승민(대금)씨가 뉴욕에서 우리 고유의 소리를 들려준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우수한 한국전통예술의 해외 보급 및 확산 지원, 전통예술인의 해외 문화체험 및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한 사업에서 선발된 재원들이다.
지난달 12일부터 재미 음악학자 하주용 박사와 함께 헌터 칼리지 등 8개 미국 대학에서 한국의 전통음악 강의와 콘서트를 가졌고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

2기 해외 레지던시 아티스트인 이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공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전통음악 보급에 나선다. 대금 연주자 차승민, 가야금 연주자 김예원씨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통하여 연주자로서의 기량 또한 계발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현지 아티스트와의 공동작업을 바탕으로 12월17일
맨하탄의 룰렛 극장에서 뉴욕 데뷔무대를 갖는다. 1부는 차승민, 2부는 김예원의 개별 프로젝트로 이뤄지는 실험적인 공연이다.소리꾼 정유숙씨는 12월23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정유숙의 굿바이 뉴욕: 판소리 & Fun 소리판’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전통 판소리 공연 뿐 아니라 남도소리 흥타령을 주제로 창작무용과 재즈와의 협연을 보여준다. 이에 앞서 내달 6일과 8일,13일,15일 뉴욕한국문화원 주최 현지인 대상 판소리 강습회도 이끈다. 창작 판소리로 잘 알려진 정씨는 “볼거리도 배울 것도 너무 많아 약 80일간의 체류 기간이 너무 짧다”며 “귀국후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작가로 뉴욕에 체류중인 정유숙(왼쪽), 김예원, 차승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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