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메트로지부(KSEANY.ORG·회장 장석주)가 주최한 ‘제17회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20일 플러싱 퀸즈 칼리지에서 열렸다.

오전 과학경시 대회와 오후 수학경시대회 나눠 진행된 대회에는 수학 187명, 과학 132명 등 4-12학년 21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학년별로 A,B,C,D 4조로 나눠 진행된 과학경시대회는 날계란을 18피트 상공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도록 특수 장비를 제조하는 과제와 혼합화합물에서 구성물을 축출하는 문제 등이 주어졌다.

수학경시대회는 학년별로 로그 지수와 함수. 방정식, 수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고등 수준의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장석주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인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잘하는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며 “동포 사회에 대한 봉사 차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전했다.협회는 각 그룹과 학년별 성적우수자들을 선정, 1,2,3등에게는 우수상을 또 LG특별상과 뉴욕시장 상, 장려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승재 기자>20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최한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학생들이 날계란을 18피트 상공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특수 장비 제조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제공=KS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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