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 G20의 저력

2010-11-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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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00년 전 통째로 나라를 잃어 버렸고, 1945년 8월15일 해방되어 자주 독립국가로서 기쁨의 맛을 채 느끼기 전에 비극적인 전쟁 6.25가 발발해서 온 나라가 폐허 속에서 피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런 역경을 참아내며 잿더미를 딛고 일어섰다.

사람들은 ‘절망과 좌절은 없다’며 ‘잘 살아 보자’라는 마음으로 오직 꿈과 희망만 안고 삶의 현장으로 뛰어 들었다. 그런 강인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자세로 무너진 국가 경제를 살렸고 대한민국은 놀랍게 발전해 왔다. 이런 근면성과 함께 서로를 돕는 아름다운 미풍양속 역시 나라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은 IT분야에서 세계 1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 한국인의 혼과 기와 땀방울이 합쳐져서 이뤄 낸 성과라고 아니 할 수 없다.

한국이 선진국들과 어깨를 맞대고 나갈 수 있는 자생력이 생겼기 때문에 이번 서울 G20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한국인의 창조적인 사고, 긍정적인 자세와 끈기 있는 도전 정신,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씨가 하나로 융화되어서 이룩한 자랑스러운 G20 성공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한국인의 숨은 저력이 자랑스럽다.


홍병찬/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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