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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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발견 학교 휴교

2010-11-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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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스탬포드의 ‘아카데미 오브 인포메이션&엔지니어링’ 고교가 빈대가 발견돼 15일 일시 휴교했다. 방역업체 조사 결과, 이 학교의 빈대의 근원지는 한 학생의 가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측은 문제의 가방을 소지했던 학생이 수업을 받았거나 머물렀던 교실 6개 이상을 폐쇄하고 해당 학생의 형제도 함께 검사를 실시했다. 폴 그로스 교장은 이번 빈대 발생과 관련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통해 빈대가 집으로 옮을까봐 걱정하고 있다"면서 빈대 문제는 건강관련 이슈이므로 학교측이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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