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수학영재들 불꽃 경쟁
2010-11-15 (월)
▶ ‘2010 이노피수학 올림피아드’
▶ 본보-대교 공동주최
대교 아메리카와 한국일보 공동 주최로 13일 북미주 전 지역에서 동시 개최된 ‘2010 이노피(E.Nopi) 수학 올림피아드’에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동부지역에서 450여명이 응시했다.
뉴저지 해켄색고교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3~8학년 수학 영재들이 총집결해 불꽃 튀는 실력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 응시자의 절반 이상은 타인종이 차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교 아메리카는 한인학생끼리의 실력 비교보다는 타인종과 실력 대결로 보다 객관적인 비교 평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지역 응시자가 폭발한 올해 대회는 당초 한 곳에서 치르려던 계획을 변경, 뉴욕 거주 응시자들이 뉴욕 일원에 지정된 이노피 러닝센터에서 동시에 시험을 치르도록 해 거리상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 주최측은 내년부터 매년 뉴욕과 뉴저지로 대회 장소를 나눠 치를 계획이다.
대교 아메리카는 내달 초 각 학년별 금·은·동상 및 장려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한 뒤 성탄절 이전에 시상식을 열어 장학금과 상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의: 201-498-1212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 이노피 수학 올림피아드가 치러진 13일 뉴저지 해켄색 고교에서 불꽃 튀는 실력대결을 펼치고 있는 동부지역 응시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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