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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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수집 불우학생에 배달 스쿨버스 화제

2010-11-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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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학교를 돌며 파자마만을 수집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배달해주는 옐로 스쿨버스가 등장해 화제다.

옐로 스쿨버스는 12일에도 뉴욕 웨체스터 아즐리 소재 콩코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로부터 수백벌의 파자마를 수집했다. 수집된 파자마는 스쿨버스에 실려 전국의 불우한 아이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파자마 프로그램은 10년전 전직 텔레비전 마케팅 중역이었던 제네비브 피트로씨에 의해 시작됐다. 피트로씨는 맨하탄 할렘의 보호소에서 취침전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던 중 많은 아이들이 파자마가 없어 일상복 차림으로 잠자리에 드는 것을 알게 된 후 캠페
인을 벌이게 됐다. 피트로씨는 캠페인을 통해 그간 전미 42개주 어린이들에게 50만벌의 파자마를 배달해왔다.
A6파자마 프로그램에 참가한 뉴욕 웨체스터 콩코드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출처=pajamaprogr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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