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영화제 Urban 개막
2010-11-11 (목) 12:00:00
한인 감독들이 만든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무료 상영하는 야외 영화제 ‘뉴욕한인 영화제 Urban’이 10일 맨하탄 이벤티 호텔(6 애비뉴와 30스트릿이 만나는 곳) 뒤 야외 분수 광장에 위치한 빅 스크린 프로젝트에서 개막됐다.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매년 영화제를 통해 한인 우수 영화들을 상영하는 ‘뉴욕코리안아메리칸필름페스티벌’(KAFFNY)측이 미국 관객들에게 한인 영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그동안의 KAFFNY 상영작들과 공모작품, 국제 영화제 출품작들을 추려, 이날 20편의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6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야외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은 빌딩숲 사이 광장 테이블 의자에 앉아 광장안 푸드 팍(Food Park) 레스토랑에서 사온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영화는 13일까지 오후 6시30분~9시30분, 14일은 오후 3~6시, 3시간동안 상영된다.
1966년 영국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에서 북한의 천리마 축구단이 이탈리아를 1대0으로 극적으로 물리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들 생애의 경기’(The Game of Their Lives), 단편 영화 ‘우리학교 대표’(A School Rep)와 도깨비 소년과 인간 소녀의 멀지만 가까운 우정을 그린 김수정·이영재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 ‘봄아 노피곰 도다샤’(A Charm for Summoning the Spring)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화를 감상하려면 행사장 입구에서 주최측이 나눠주는 이어폰을 사용해야 한다. <김진혜 기자>
10일 영화제 관계자들과 감독, 관객들이 영화가 상영중인 LED 스크린을 배경으로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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