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빙페이스 재즈 퀸텟’ 재즈 콘서트

2010-11-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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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영혼의 선율 선사’

▶ LFCC 한인장로교회, 20일 템플 베스 샬롬

LFCC(Living Faith Community Church)한인장로교회 소속 ‘리빙페이스 재즈 퀸텟’은 20일 오후 7시 노던 172가에 있는 템플 베스 샬롬에서 지역사회와 한인교회가 함께 하는 재즈 콘서트를 통해 싱어 주정윤과 함께 자유로운 영혼의 선율을 들려준다.

버클리 음대 출신들인 리더 이지현, 명재훈, 이창원, 류정웅, 민상웅씨 등으로 구성된 ‘리빙페이스 재즈 퀸텟’은 이번 재즈 콘서트에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오 신실하신 주’, 노우 모어 불루스’, 재즈의 거장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빈의 곡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흑인노예들이 자유를 갈망하며 재즈를 탄생시킨 배경을 바탕으로 음악회 주제를 ‘자유’로 정해, 음악회를 통해 우리의 삶과 영혼을 억압하고 있는 것들로부터 함께 자유를 갈망하기 마음
을 담은 음악들을 들려준다.

LFCC 한인장로교회는 앞으로 이런 문화 공연을 자주 만들어 한인 교회와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리더 이지현씨는 "퀸즈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는 유학생도 많고, 직장을 다니는 한인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을 위한 문화 행사가 절대 부족함을 느꼈다"며 “다행히도 LFCC한인장로교회 청년 중에 재즈를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처음 문화 행사로 재즈연주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씨는 "교회가 한인 청년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과정 중에 그들과 소통하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즈로 그들의 감수성을 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즈를 좋아하는 한인이면 교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이며 교회측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계속해서 열어갈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재즈와 함께 오랜만에 낭만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또는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콘서트에 와달라고 교회측은 전했다. ▲문의: 347-907-0399(김성민)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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