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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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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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만한 크리스마스 공연

라디오시티뮤직홀 12월30일가지 로켓츠무용단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
뉴욕시티발레단 26~1월2일 링컨센터 데이빗카치 극장서 ‘호두까기 인형’
아메리칸발레단 2월22~1월2일 브루클린 BAM서 한인 무용수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할러데이 공연으로 로켓츠 무용단의 라디오시티 뮤직홀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와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꼽을 수 있다.

올해로 78년째인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 공연은 화려한 춤과 의상 등 볼거리로 연말 할러데이 시즌 뉴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연이다. 지난 5일 맨하탄 라디오시티 뮤직홀 무대에서 개막, 12월30일까지 계속된다. 로켓츠 무용단은 1925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미주리 로켓츠’란 이름으로 창단, 라디오 시티 뮤직홀이 개관한 이듬해인 1933년 라디오 시티 뮤직홀 무대에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80여년 가까이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보고 싶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무대 위 실제 2층 관광버스에 오른 로켓츠 무용수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 관객들을 북극으로 안내하는 산타클로스 썰매 장면, 25피트 높이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장난감 창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로켓츠 무용단의 역사와 함께 관객들에게 전하는 성탄 인사 등 볼거리가 많다.또한 출연진 전원이 산타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고 나무병정들의 행진, 특히 예수 탄생을 경배하는 장면에서 예수 탄생의 밤 동방박사 행렬에서 낙타와 양, 말을 비롯 살아 있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버라이어티쇼를 연출한다.


차이코프스키 작곡의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성탄절이 있는 연말 대표적인 발레 공연작품.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이 꿈 속에서 쥐의 대군을 퇴치하고 아름다운 왕자로 변하여 클라라를 과자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린 발레이다.뉴욕시티발레단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올해도 조지 발란신의 안무작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올해는 11월26일부터 1월2일까지 링컨센터 데이빗 카치 극장(David H. Koch Theare) 무대에 올린다. 뉴욕시티발레단의 무용수 150명과 아메리칸 발레 스쿨의 어린이 무용수 50여명이 출연하고 1톤 무게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폭설이 내리는 눈의 나라, 2막 사탕나라 장면에 나오는 어머니 캐릭터로 몸 둘레 9피트, 몸무게 85파운트의 거인 ‘마더 진저’, 100만 와츠에 달하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아메리칸 발레단도 12월22일부터 1월2일까지 브루클린의 뱀(BAM,30 Lafayette Avenue)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아메리칸 발레단의 솔리스트 무용수로 활약중인 한인 무용수 서희가 주역으로 출연한다(12월23일 오후 2시와 27일 오후 7시). ▲문의: 라디오시티 뮤직홀 크
리스마스 스펙타큘러 공연 www.radiocitychristmas.com,뉴욕시티 발레단 호두까기인형 www.nycballet.com, 아메리칸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www.abt.org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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