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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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감 많은 자녀 발달 빨라”

2010-11-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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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 ‘댄싱퀸’ 스튜디오 무료 프로그램 선보여

“부모와 교감을 많이 나눌수록 다방면에서 자녀들의 발달도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퀸즈 소재 댄싱퀸(원장 토니 김) 스튜디오가 이달 12일 부모와 자녀의 교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맘 & 아이 해피 뮤직’ 프로그램을 한인사회에 무료로 선보인다. 토니 김 원장은 “대다수 한인들이 이민생활로 바쁘다보니 부모들은 막상 자녀가 태어나더라도 성장하면서 어떻게 자녀와 교감을 나눠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새로운 전문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된 배경을 밝혔다.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 이날의 무료 프로그램은 음악 치료사 조현씨가 강사로 나와 자녀들이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통해 감각통합과 긍정적 정서 함양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요령을 소개한다.

특히 전문분야 특성을 한껏 살려 음악이란 매개체를 통해 자녀들이 자기조절능력을 기르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동시에 적절한 감정표현법을 알려주고 부모와 안정된 관계 정착을 바탕으로 타인과 교류하는 사회성 발달 기술까지 익힐 수 있는 여러 방법이 함께 교육될 예정이다. 조현 음악치료사는 한국음악치료학회 공인음악치료사로 숙명여자대학 음악치료학 석사를 거쳐 한국 인천 남구와 성북구 복지관에서 음악치료사로 활동했고 현재 노도프-로빈스 음악치료 전
문가 과정을 수료 중이다.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자녀교육 및 정서발달에 관한 학부모 무료 상담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917-331-106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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