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최초 여성교육감 탄생.
2010-11-10 (수)
뉴욕시에 최초의 여성 교육감이 탄생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9일 주간지 ‘뉴욕’의 전 발행인 캐슬린 블랙을 시교육감에 새로 임명했다. 8년간 뉴욕시 교육청 수장을 지낸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이 이날 전격 사임한데 따른 조치다. 블랙 신임 교육감은 1979년 ‘뉴욕’ 매거진에서 최초의 여성 발행인으로 성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주목받은데 이어 ‘허스트 매거진(Hearst Magazines)’을 운영하며 기록할만한 수많은
업적을 남긴 것은 물론, 미주 최대 시사 일간지 ‘USA 투데이’의 오늘을 있게 해 업계에서 추앙받아온 인물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9일 전격사임을 공식 발표한 조엘 클라인(왼쪽) 뉴욕시 교육감과 후임에 새로 임명된 캐슬린 블랙 신임 시교육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