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2010-11-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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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교계 추수감사절 맞아

▶ 노숙자 돕기 음악회 등 자선사역 잇달아

추수감사절을 맞아 노숙자들을 돕는 한인 교계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불우 이웃들과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에 앞서 맨하탄 성프란치스코 한인 천주교회(아씨씨 성당)는 20일 오후 7시 맨하탄 31가 성당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는 노숙자들에게 ‘밥 퍼’ 사역을 펼치고 있는 아씨씨 성당이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자선 음악회이다. 성당측은 거리 노숙자들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브레드라인’에 동참, 매일 오전 7시 300~4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샌드위치를 전하고 있고 봄에는 탈북자 돕기 자선 바자회를, 가을에는 노숙자 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씨씨 성당 채봉석 사목회장은 “사랑의 음악회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행사”라며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사랑의 음악회에는 8살의 피아노 신동 제임스 시니갈리아노, 테너 김영하, 피아노 트리오, 실내악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이진옥씨가 지휘하는 성가대 ‘하늘처럼’ 등 출연진이 멋지고 감동스런 무대를 선사한다. 티켓은 10달러(201-913-4259)이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6시 퀸즈 칼리지 포인트 소재 만국교회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홈리스 돕기 나눔 콘서트를 여는 달리다쿰 미션(대표 김희복 목사)과 브니엘 선교회(대표 김명희 선교사)는 각각 엘름허스트와 할렘에서 홈리스 사역을 펼치며 오갈데 없는 노숙자들을 돕고 있다. 브니엘 선교회는 수프 키친 사역의 일환으로 14년째 할렘 124가 ‘소울 세이빙 스테이션’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노숙자들과 불우이웃들에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브니엘 선교회의 김명순 선교사는 “이번 나눔 콘서트에서 거둬들이는 수익금으로 연말연시 더욱 외롭고 쓸쓸한 노숙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 12월7일 점심 제공과 함께 증정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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