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인인 제니스 루더포드 폰태나 시의원이 지난 2일 열린 샌버나디노 카운티 제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당선됐다.
루더포드 당선자는 총 3만 4,021표를 얻어 득표율 51.57%로 공화당 인사이자 현역 수퍼바이저인 폴 비에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폴 비에인 후보는 총 3만1,945표를 얻어 48.43%의 득표율을 보였다.
루더포드 당선자는 지난 2000년도부터 폰태나 시의원을 거친 후보(3선 시의원)로 이날 선거에서는 우편투표가 개표된 오후 8시부터 리드를 잡기 시작해 시종 1위 자리를 굳혔다.
루더포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캠페인 활동이 보람스럽다”며 “폰태나, 랜초쿠카몽가, 업랜드, 마운틴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성실하고 정부가 올바른 재정활동을 벌이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40대 초반인 루더포드는 UC리버사이드, 클레어몬트 대학원 출신이며 남편 스티브 임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