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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교육향상 기준 미달” 포트리 고교, 2년연속 지목

2010-11-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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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포트리고교가 뉴저지 주정부가 요구하는 교육향상 기준에 미달돼 올해로 2년 연속 개선이 필요한 학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교육국이 연방낙오학생방지법(NCLB)에 의거, 이번 주 발표한 연간 진척(AYP) 보고서는 포
트리고교를 포함, 주내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에서 총 25개교가 개선을 필요로 하는 SINI(Schools in Need of Improvement) 학교로 지목됐다.

주 전역에서는 657개교가 명단에 올랐고 이중 209개교는 2년 연속 미달된 학교들이다. 학군 전체 평가로도 주내 627개 학군 가운데 57개 학군이 SINI 명단에 올랐다. SINI 명단에 오른 버겐카운티 소속 학교에는 포트리고교 이외 해켄색 중학교, 가필드고교, 가필드 중학교, 페어뷰 링컨스쿨, 글렌락 고교, 티넥 고교, 벤자민 프랭클린 중학교, 토마스 제퍼슨 중학교, 와이코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중학교, 웨스트우드 중·고교 등이 포함돼 있다.

명단에 오른 학교는 주교육국 및 학군 사무실과 더불어 학업성취도 향상 및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각종 방안을 마련하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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