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탈북자의 증언
2010-11-05 (금) 12:00:00
최근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희 초청으로 미국에 온 북한 지식인연대대표 김흥광 박사의 북한실정 보고회가 있었다. 그는 북한에서 컴퓨터기술대학에서 강의했던 교수였는데 2003년 북한을 탈출했다고 한다.
북한에서 제국주의 아성이라고 말하는 미국에서 강연회를 가지니 감개무량하다면서 그는 남한과 북한의 차이, 남한에서 느낀 점, 앞으로 취해야 할 대북관계 등을 소상히 말해주었다. 그는 남한사람의 40%가 북한을 잘 모르고 있고, 안다고 해고 잘못알고 있다고 하였다.
북한에서는 김정일이 한번 외치면 전국이 쩌렁 쩌렁 울리며 시골까지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것이다. 인민 민주주의를 내세우지만 지도자에게 거역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자는 가차 없이 투옥, 고문, 숙청, 또는 정치범으로 몰아 처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 주민은 이제 더 이상 김정일이 먹여 살린다고 믿지 않는다고 김 박사는 말했다. 스스로 사는 길을 터득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2만 명이상이 한국에 왔고 수만 명이 동남아 지역으로 탈출했다. 이런 여러 가지 징후들로 볼 때 북한의 일인 독재정치, 인민 압살정책은 머지않아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손영구/ 미주 탈북난민보호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