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카운티, 저소득층 무료 급식 서비스
2010-11-04 (목)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도 저소득층 학생들이 무료 또는 할인 급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에드워드 맹가노 카운티장은 ‘전국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주 교육국의 승인을 얻어 낫소카운티 소속 56개 지역학군들이 앞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길이 마련됐다고 3일 발표했다. 극빈층 및 저소득층 학생이 급식을 제공받으려면 소속 학군이 카운티에 프로그램을 우선 신청해야 하며 학군 사무실에서는 주교육국 자료를 토대로 무료 또는 할인 급식 수혜 자격을 갖춘 학생을 선별해 내야 한다. 수혜자로 결정된 학생들은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학년 내내 제공받게 된다.
전국 학교 급식 프로그램은 연방정부 지원을 받아 전국 10만1,000여개 공·사립학교와 아동보호센터 등의 급식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급식을 지급 받은 학생은 하루 3,100만 명을 넘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