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교육원, 초급 한국어 개강
2010-11-03 (수)
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석)이 초급과정의 한국어 강좌를 개강한다.
이달 4일부터 내년 5월5일까지 총 24주간 이어질 한국어 강좌는 한국어 학습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휴일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업한다.
교육원이 직접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 현재 미주 지역에서 한국어 강좌를 직접 운영하는 해외 공관의 교육원으로는 로스앤젤레스가 유일하다. 이석 교육원장은 “해외 공관의 교육원 역할에는 ‘직접 교육’도 포함돼 있다. 다만 그간 뉴욕에서는 성인 한국어 수강생 수요가 많지 않아 실시하지 않았을 뿐이며 최근 성인 대상 한국어 강좌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돼 교육원이 직접 강좌를 첫 개설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
다.
뉴욕에서 첫 개설되는 교육원의 한국어 강좌는 맨하탄 아트교육센터(CAE·225 W. 34가 #1112호)에서 수업하며 대학에서 한국어를 지도하는 한인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료는 12주 과정이 100달러, 24주 과정이 200달러다. ▲문의: 646-674-6051, 604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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