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칼리지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센터(QCPC)가 1일 새로 문을 열었다. 대학은 최근 지역병원이 잇따라 폐쇄하면서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지역주민의 필요 욕구를 새로 오픈한 센터가 대신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퀸즈칼리지 재학생은 물론,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모든 정신건강 서비스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정식 자격증을 소지한 경험 많은 정신건강 전문가 및 심리학자, 심리치료사 등과 더불어 대학에서 신경심리학 박사학위 과정의 대학원생들도 센터에서 봉사한다. 또한 개별 상담뿐만 아니라 단체나 가족, 부부 단위로도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에는 우울증, 불안장애, 정신장애 및 정신질환, 슬픔극복, 자긍심 높이기, 신체이미지 개선, 부모양육, 생활 활력소 찾기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하며 특히 학생과 청소년들은 등교 거부, 불복종, 폭력성 등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예약전화 및 서비스 문의는 718-570-0500으로 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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