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부진 이유 퀸즈 뉴타운고 등…내년 1.2월 최종결정
최근까지 폐교 가능성이 수차례 제기됐던 퀸즈 뉴타운고교를 포함한 뉴욕시내 47개 공립학교가 만성 성적부진을 이유로 폐교 대상에 올랐다.
뉴욕시 교육청이 28일 발표한 폐교 고려 대상 학교 명단에는 지난해 각계 반발에 부딪혀 폐교 결정을 번복했던 19개교도 다시 포함됐다. 퀸즈에서는 뉴타운고교를 포함, 존아담스고교, 리치몬드힐고교, PS 30, PS 40, PS/MS 147, IS 231 등 12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폐교 결정을 이끌었던 시행착오를 저지르지 않겠다며 최종 폐교 결정에 앞서 충분한 토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산하 교육정책위원회의 최종 표결은 초·중학교는 내년 1월에, 고등학교는 2월에 있을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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