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학력 아시안 소득 타인종 보다 월등히 높아
2010-10-30 (토)
한인을 포함한 대졸 학력 소지 아시안의 중간소득이 타인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가 28일 연간 대학 학비 동향 연례보고서<본보 10월29일자 A1면>와 함께 발표한 ‘고등교육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25~34세 연령 아시안 남성의 중간소득은 2008년 기준 6만300달러, 아시안 여성은 5만2,100달러였다.
보고서는 연방센서스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전국 평균은 5만5,700달러로 고졸 학력자보다 2만1,900달러 많았다. 대졸학력 아시안 여성의 중간소득은 백인 남성 대졸자의 5만4,200달러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대졸 이상 석·박사 등을 포함한 고등학력 이상 학위 소지자의 중간소득을 인종별·성별로 구분한 결과로는 아시안 여성의 중간소득은 6만7,200달러로 백인 남성의 6만6,200달러보다 더 높았다. 아시안은 고등학력 이상 소지자의 중간소득 비교에서도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았고 고졸 학력자 비교에서도 아시안 남성이 3만1,900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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