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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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종이책으로 해야”

2010-10-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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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교과서 판매 전자책 비중 3% 뿐

디지털 시대에도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아직 종이 교과서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대학상점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Stores)에 따르면 지난 해 판매된 전체 교과서 중 전자책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3%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가 원하는 챕터를 빨리 찾을 수 있고 수업시간에 책 빈공간을 이용해 필기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으로 칠하는 등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다며 종이 교과서를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아마존닷컴(Amazon.com)이나 텍스트북닷컴(Textbooks.com)등 교과서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늘어나면서 연간 수백 달러에 달하는 교과서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종이책을 아직까지 고수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나타났다.

전국 오프라인 대학 서점 중에서도 교과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점은 1,500곳으로 지난해 보다 300곳이 늘었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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