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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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 선거참여 촉구

2010-10-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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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NY 대대적 캠페인 돌입

뉴욕시립대학(CUNY)이 내달 2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를 앞두고 학생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19일 오전 매튜 골드스타인 CUNY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들은 존 제이 칼리지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산하 23개 대학 캠퍼스 재학생 및 교직원의 참정권 행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큐니 보츠(CUNY Votes)’ 일환으로 2년제와 4년제 및 평생교육원 등에 등록한 26만7,000명의 수강생과 3만5,000여명에 이르는 교직원 모두의 본선거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캠퍼인 첫날 CUNY 산하 각 대학 캠퍼스 매장에서는 대학 상징물이 인쇄된 의류 구입자에게 25%의 할인혜택을 제공했으며 학생과 교직원 및 동문까지 이날 구입한 의상을 입고 투표 당일 투표소를 향해 뉴욕시립대학 출신 유권자의 저력을 보여주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CUNY는 웹사이트(www.CUNY.edu)에 이번 본선거에 관한 각종 정보와 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캠퍼스마다 학생 유권자 등록 전담요원도 배치해 투표율 높이기에 전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젊은 유권자의 투표 참여는 2002년과 2006년 본선거를 기준으로 3% 포인트 증한 25.5%를 기록한 것과 달리 뉴욕주는 2006년 중가 선거에 참여한 18~29세 연령의 유권자가 19%에 불과해 크게 저조했으며 2002년 때보다도 2% 포인트 하락을 보인 바 있다. 전국에서 젊은 유권자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미네소타로 43%에 육박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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